[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독일 금융감독청(BaFin)으로부터 암호화폐 수탁 면허를 취득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들은 28일(현지시간) BaFin 보도자료를 인용, 코인베이스가 독일 당국이 발행하는 암호화폐 수탁 면허를 취득한 최초의 암호화폐 기업이 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코인베이스는 독일에서의 영업 활동을 지속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2019년 11월 독일 의회가 제정한 법률에 입각해 독일에서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기업들은 BaFin으로부터 면허를 발급받아야 한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020년 1월 1일 현재 이미 독일에서 활동 중인 암호화폐 수탁업체들은 그해 3월 31일까지 면허 신청 의사를 밝히고 11월 30일까지 면허를 신청했어야 한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28일 랠리를 펼쳤다. 뉴욕 시간 오후 2시 41분 코인베이스 주가는 8.9% 오른 244.55달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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