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디지털 자산시장을 가로막고 있는 요소 중 하나가 과도한 레버리지 포지션인데요. 비트코인 가격이 고점 대비 50% 하락했지만 레버리지가 여전히 높습니다.
시장의 팽팽한 긴장이 언제, 어떤 방향으로 기울어질 것인지 가늠하기 쉽지 않습니다. JJ 기자가 무기한 선물시장과 옵션시장의 미결제약정을 들여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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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여전히 높다
방송 내용 요약
–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은 지난 5월 고점 당시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올라와 있음
– 미결제약정의 증가는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이 계속해서 쌓이고 있다는 뜻으로, 시장 내외부의 충격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 또는 급락할 수 있다는 의미
– 옵션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이 가장 많은 행사가격으로부터 시장이 생각하는 타깃 가격을 유추할 수 있음
– 7월 30일 만기인 옵션 테이블을 보면, 콜옵션 중 미결제약정이 가장 많은 행사 가격은 4만~5만 달러임. 중간 가격인 4만5000 달러에 2000개 이상의 미결제약정이 쌓여 있음
– 풋옵션 중에서는 행사가격 2만5000 달러에 1700개 이상, 3만 달러에 1120개 미결제약정이 분포해 있음
– 옵션시장의 미결제약정은 선물 거래와 연계된 경우도 많기 때문에 방향성 매매의 근거로 사용하는데 한계가 있음
– 다만, 파생상품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이 어떤 가격대에 집중돼 있는지를 볼 수 있는 데이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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