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카르다노(ADA)의 스마트계약 기능 출시가 다가오면서 카르다노 예치금이 크게 증가했다고 데일리 호들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르다노에 대한 최신 데이터 제공을 위해 구축된 온라인 플랫폼 풀툴(PoolTool)에 따르면 카르다노 보유자들이 66만7456개의 스테이킹 주소에 310억달러 넘는 액수의 ADA 토큰을 예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보유 토큰을 프로토콜에 예치(스테이킹)해 네트워크 트랜잭션을 확인하는 데 사용하도록 동의할 경우 보상을 받는다. 대신 스테이킹 된 자산은 일정 기간 프로토콜에 묶여 사용할 수 없다.
데일리호들은 카르다노의 경우 사용자들이 선택하는 시점에 스테이킹한 ADA를 풀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테이킹 된 카르다노의 가치 310억달러는 카르다노 전체 시가총액 약 442억달러의 71%가 넘는다.
ADA의 총 스테이킹 규모는 현재 ETH 2.0 스마트계약에 예치돼 있는 이더리움의 가치를 넘어선다. 분석 플랫폼 이더스캔에 의하면 현재 137억4000만달러 가치의 이더리움이 ETH 2.0 스마트계약에 잠겨 있다.
카르다노의 스마트계약 기능은 오는 8월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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