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카자흐스탄의 암호화폐 채굴업체들은 그들이 사용한 전기요금에 대해 추가요금을 내야한다고 비트코인탓컴이 1일 보도했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예산과 세금관련 법안에 이번주 초 서명했다.
이 법안은 킬로와트당 약 0.0023 달러 상당의 요금을 암호화폐 채굴업자에게 추가로 부담토록 하고 있다. 이 법안은 내년 1월1일 부터 시행된다.
이 법안의 제안자로 알려진 알베트르 라우 의원은 “정부가 제안한 초안을 수정한 법안이다. 이 법률이 시행된다고 어떤 결정적인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업계는 이러한 움직임이 매우 부적절한 시점에 나왔다며 “이 법안은 카자흐스탄에 투자하려는 채굴업자들에게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고 주장했다.
중국의 폐쇄조치에 따라 새로운 정착지로 카자흐스탄을 고려하고 있는 중국의 암호화폐 업체들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이다.
중국 채굴업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미국 지방 정부들과 엘살바도르 등 남미 국가들이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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