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포트(PORT) 네트워크가 블록체인을 이용해 클라우드 컴퓨팅과 자원봉사 컴퓨팅을 통합하는 최초의 디앱(dApp)이 됐다고 2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트는 네트워크가 개인과 기업에게 자체 토큰을 지불하고 사용하지 않는 컴퓨팅 능력을 구입해 대역폭과 컴퓨팅 성능을 향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지속 가능한 자원의 공유에 참여할 수 있고, 기업은 수익 창출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포트 네트워크의 특징이다.
전 세계 컴퓨터 네트워크의 전력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사물인터넷, 제약, 인공지능, 3D 이미지 처리, 딥러닝 등 광범위한 기술의 발달로 인해 대역폭에 대한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다.
포트 네트워크는 이와 같은 전력과 대역폭 수요를 클라우드 컴퓨팅과 자원봉사 컴퓨팅의 통합을 통해 해결하는 디앱의 역할을 한다.
또한 사용자가 유휴 CPU 전원 및 스토리지 등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PORT 토큰을 얻을 수 있으며, 새로운 동력의 추가 사용이 아닌 기존 컴퓨팅 능력을 최대화하기 때문에 환경 및 비용 친화적인 방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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