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인도 정부가 인도인을 상대로 비즈니스를 하는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들에 18%의 상품서비스세(GST)를 조만간 부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이코노믹 타임스(ET)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 세법에 따르면 인도인들이 소비하는 상품과 서비스에 관련된 거의 모든 트랜잭션은 GST 부과 대상이다. 현재 사업체가 인도 이외 국가에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거의 대부분 인도에 GST를 납부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ET는 밝혔다.
그러나 많은 인도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현재 외국 암호화폐 거래소들을 이용하고 있다.
인도 세무당국은 외국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인도인 고객들의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는 것을 디지털 또는 데이터 서비스 제공으로 분류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인도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현재 GST와 관련된 명확한 규정이 없지만 대부분 마진 또는 커미션의 18%를 GST로 납부하고 있다고 E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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