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블록스트림사가 엘살바도르 정부에 블록체인 위에서 발행, 거래되는 달러 표시 디지털 채권 발행을 제안했다고 3일(현지시간) 블룹버그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 제안이 채택되면 엘살바도르는 블록스트림 AMP 플랫폼 위에서 미국 달러화 표시 채권을 발행하고 관리할 수 있다. 블록스트림은 사이드 체인인 리퀴드 네트워크를 사용해 비트코인 거래를 쉽고 빠르게 하도록 돕고 있다.
이 회사의 최고전략책임자 샘슨 모우는 “엘살바도르 정부가 관심을 보였으나 최종 결정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리퀴드 네트워크에서 발행된 토큰화 된 채권은 제한 없이 매일 작동하기 때문에 더 큰 유동성과 편의성을 준다고 설명했다.
모우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인정한 엘살바도르가 블록체인 위에서 토큰화한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대단한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리퀴드 네트워크는 자산을 토큰화하고 유동화하고 비밀리에 거래할 수 있는 네트워크다.
블록스트림은 라이트닝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스트라이크사와 함께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도입을 돕고 있다.
이 회사는 엘살바도르 정부에 오지의 국민들도 비트코인을 일상적인 거래에서 편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인공위성이 필요하다며 이를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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