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프로토콜 에이브(Aave)의 기관 투자 플랫폼 출시 소식에 에이브의 가격이 급등했다고 6일(현지시간) 디크립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이브는 이달 말 기관투자자를 위한 투자 플랫폼 에이브 프로(Aave Pro)를 출시한다고 발표한 후 가격이 두 자릿수 급등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시가총액 순위 26위의 에이브는 뉴욕장 출발 전 23.4% 오른 331달러를 기록하면서 25위 트론의 자리를 쫓고 있다.
코인게코의 자료에 따르면, 에이브가 이 수준에서 마지막으로 거래된 것은 6월 10일이었다.
에이브가 기관 투자자들을 위해 설계한 플랫폼 에이브 프로는 지난 주 웨비나에서 처음 공개됐다.
에이브 프로에는 지난 3월 3억3000만달러의 시리즈 C 자금 조달을 완료한 파이어블록(Fireblocks)이 파트어로 참여할 예정이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에이브 프로의 한 가지 주목할 만한 기능은 기관투자자들이 이용하기 위해 파이어블록의 스마트 계약 기반 고객 확인(KYC) 승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점이다.
승인이 완료되면 자동화된 디파이 수익 창출과 에이브의 탈중앙화 거버넌스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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