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코인마켓캡]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 범죄 단속 네트워크(FinCEN)가 디지털 통화 자문관직을 신설하고 관련 전문가를 채용했다고 6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FinCEN은 2013년부터 암호화폐를 이용한 자금 세탁 조사 업무를 담당했던 전직 법무부 관료 미셸 코버를 디지털 통화 담당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코버는 법무부에서 디지털 통화 담당 변호사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재무부 금융안정감시위원회에서 암호화폐 압수 및 몰수 관련 정책도 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버는 또한 2013년부터 국토안보부, 민간 기술업체들과 함께 암호화폐 중심의 자금 세탁 방지 사업을 추진해왔다.
FinCEN은 디지털 통화 자문관 영입 외에 미 세관국경보호국 출신인 제이나 데사이를 초대 전략통신국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FinCEN은 현재 추진 중인 자금세탁 방지 정책에서 암호화폐를 중점 분야로 선정했으며, 7월부터 테러 금융 및 자금 세탁 방지를 위해 암호화폐 거래를 중점적으로 감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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