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아크 인베스트의 캐시 우드가 디플레이션 상황에서도 비트코인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캐시 우드는 6월을 정리하고 향후 시장전망을 분석한 유튜브 방송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경제상황은 인플레이션보다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녀는 “현 경제 상황은 주기적인 디플레이션이다. 채권시장의 이자율이 이를 보여주고 있다”라면서 “사람들이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시장이 결정한 1.5% 수준의 이자율이 모든 것을 반영한 것이다”고 말했다.
디플레이션 관련은 31분, 비트코인 관련은 34분부터 설명한다.
그녀는 “주식시장은 4% 수준의 이자율을 통상적인 기준으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고 불마켓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녀는 기업들의 방대한 파괴적인 혁신이 디플레이션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로봇으로 임금상승 인플레이션이 억제되고 있다고 예를 들었다.
원유가격 상승도 전기 등 대체 가능한 다양한 선택이 있어 물가상승에 큰 영향을 못준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좋은 디플레이션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사람들이 아크 인베스트가 디플레이션 가능성을 높게 보면서도 비트코인을 확고하게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를 많이 궁금해 한다고 말했다.
투자가들은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속에서 가치를 보전하는 디지털 골드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인플레가 오지 않으면 비트코인에 투자할 매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녀는 이에 대해 두가지 이유를 들었다.
최근 발생한 암호화폐 시장이 2조달러에서 1조달러로 생태계가 절반이나 줄었지만 잘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탈중앙화금융(DeFi)은 수 개월 동안 벌어진 이같은 상황에서 수 십만건의 계좌를 청산하면서도 잘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전통적인 금융인 주식이나 채권의 경우 시장 규모가 50% 가까이 폭락하면 카운터 파트 리스크로 (선물등) 레버리지 계좌 청산이 발생하면 견디는 것을 생각하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2008년과 2009년 금융상황을 예로 들며 금융이 녹아 내릴 뻔 했다고 회고했다. 이에따라 전통 금융시장이 DeFi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스테이블코인과 중앙은행의 디지털 통화가 디파이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긍정적이다.
비트코인이 최고가 대비 50% 하락했지만 지난해 9월 기준으로는 300%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지속적으로 상승추세인데 이는 구매력이 상승한 것으로 (상품의 가격이 떨어지는) 디플레이션 개념과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그녀가 비트코인을 금을 대체하는 자산에서 구매력을 가진 화폐의 일종으로 보기 시작한 셈이다.
같이 읽으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