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 Investment)의 디지털 라지캡 펀드((Digital Large Cap Fund)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신고회사(Reporting Company)가 됐다.
12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 디지털 라지캡 펀드가 이 회사 상품 중 세번째 SEC 신고회사로 승인됐으며, 이 회사는 또한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클래식, 라이트코인 등 세 종목의 신탁 상품 승인을 신청했다.
그레이스케일은 이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펀드 상품을 SEC의 신고회사로 승인 받았으며, 이번에 신청한 상품의 숭인 역시 조만간 가능할 전망이다.
이 회사의 법률 담당 부사장 크레이그 삼은 그레이스케일은 이를 계기로 자사의 상품이 엄격한 규제 준수 의무 뿐 아니라 투자 커뮤니티에 더 높은 수준의 공개 및 보고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자사의 편드가 SEC의 세번쩨 신고회가가 되고, 새로운 상품의 승인 신청이 이어지고 있는 추세는 디지털 통화 생태계에 대한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회사는 암호화폐 투자를 위한 높은 기준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비인크립토는 이러한 움직임이 그레이스케일의 디지털통화 ETF출시 계획을 위한 또 다른 발걸음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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