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이어가는 동안 신세틱스(SNX)가 강한 상승세를 지속하며 약 한 달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레이어 2 솔루션 업데이트를 앞두고 수요가 급증한 신세틱스는 한때 13.76달러까지 올라 장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신세틱스는 중개자나 은행 없이 어떤 자산이든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거래할 수 있는 탈중앙화 거래소 신세틱스의 자체 토큰이며 대표적인 디파이 종목으로 꼽힌다.
레이어 2는 상위 레이어에서 컴퓨팅 및 트랜잭션 로드를 가져와 기본 레이어에 배치해 블록체인을 확장하는 기술로서, 신세틱스는 이더리움의 높은 수수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이를 시험해왔다.
신세틱스는 지난 10일 창업자 케인 워릭이 이달 마지막 주부터 레이어2 거래를 시작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한 후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시가총액 순위 61위의 신세틱스는 이날 오후 대부분 종목이 하락한 가운데 5.3% 올라 12.44달러를 기록했다.
같이 읽으면 좋을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