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모든 소비자 제품은 앞으로 10년 이내에 NFT(대체 불가 토큰)을 이용한 디지털 인증서를 가지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테더의 공동창업자 윌리엄 키글리는 NFT가 소비자 제품의 디지털 인증서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개발이 향후 몇 년 내에 이루어지겠지만 일부 패션업계 등 일부에서는 이미 이러한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패션 브랜드 LVMH, 까르띠에, 프라다 SPA는 아우라 블록체인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암호화된 보증 인증서를 통해 고객에게 제품이 정품임을 더욱 확실하게 보장한다. 또한 제품을 추적하기 쉽게 만들어 중고 시장에서의 재판매를 촉진할 수 있다.
잘 알려진 명품 브랜드들이 이러한 접근에 신중한 것에 비해 소규모 브랜드들은 NFT를 이용한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시드니에 본사를 둔 뉴노(Neuno)는 “모든 것에 연결되는 보편적인 3D 의상”을 표방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고객이 드레스를 구입하면 여러 플랫폼에서 드레스를 “착용”할 수 있다.
또 다른 소규모 브랜드 클로티아(Clotia)는 구입한 NFT의 물리적 “쌍둥이”를 제공한다. 소비자는 구입한 NFT에 해당하는 맞춤형 실제 드레스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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