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치솟는 가운데 달러와 비트코인을 구매력으로 비교 평가한 7년 전 그림이 트윗에서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비교는 2021년이 아닌 2014년을 예로 들고 있어 당시에 유행했던 그림을 다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1574개의 리트윗과 5923개의 좋아요가 달려 있다. 달러 살포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
1929년에는 20달러를 가지고 쇼핑 카트를 가득 채웠으나 1960년에는 절반 정도, 2014년에는 물과 약간의 물건을 채울 정도다.
그림에는 “인플레이션(달러)은 1913년부터 당신의 구매력을 조용하게 훔쳐가고 있다”고 적어놨다.
여기서 1913년은 FED(Federal Reserve System)가 1913년 12월 23일 제정된 연방준비법(Federal Reserve Act)에 의해 설립된 것을 의미한다.
This is why the feds hate #Bitcoin pic.twitter.com/l949n2OUER
— NebraskanGooner? (@nebraskangooner) July 13, 2021
트윗은 1 비트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물건을 그려놨다, 2012년에는 약간의 식료품만 구할 수 있었으나, 2014년에는 카트를 가득 채우고 바닥에 물건을 내려놔야 할 정도다.
그림 하단에는 “(비트코인은) 2009년부터 연준으로부터 당신을 보호해 왔다”고 써놨다.
이 그림을 날린 트위터는 “연준이 비트코인을 미워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림이 그려진 2014년 당시에 비트코인 가격은 연중 최저치가 306달러였다. 비트코인은 올해 6만 달러를 돌파한 후 3만~3만5000 달러 사이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 그림이 그려진 당시보다 100배 이상 상승했다. 슈퍼마켓에 진열된 물건 뿐 아니라 슈퍼마켓 전체 지분 일부를 살 수 있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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