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카르다노 블록체인의 알론조(Alonzo) 하드포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15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카르다노의 개발자IOHK(Input Output Hong Kong)는 알론조 하드포크가 성공적으로 구현됐다며, “네트워크가 이미 행복하게 블록을 만들고 있다”고 발표했다.
알론조 하드포크는 카르다노의 로드맵에서 스마트 계약 기능 구축을 위해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전망인데, 여기에는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애플리케이션을 호스팅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된다.
암호화폐 업계 일각에서는 개발자가 신중하게 마련한 수년 동안의 로드맵에서 정점을 이루고 있는 이번 하드포크를 계기로 카르다노의 잠재력과 효용성이 폭발적인 증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IOHK의 공동창업자 겸 CEO 찰스 호스킨슨은 이날 유튜브 방송을 통해, “카르다노(ADA)는 지난 12개월 동안 가격이 크게 상승하는 등 매우 성공적이었다”며, “이번 하드포크에는 스마트 계약 기능 외에 확장성과 거버넌스 등 주요 기능들이 있는데, 완전한 구현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카르다노는 이날 뉴욕장 출발 전 대부분 종목이 하락한 가운데 2.3% 가격이 내려 1.22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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