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을 포함해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5개에 하락을 의미하는 빨간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3만1737.67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09% 하락했다.
이더리움 2.50%, 카르다노 2.49%, XRP 1.51%, 도지코인 3.25%, 폴카닷 4.11% 하락했고, 바이낸스코인 2.04%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3031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5.7%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하락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7월물은 970달러 하락한 3만1770달러, 8월물은 1010달러 내린 3만1765달러, 9월물은 1185달러 하락해 3만161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7월물이 78.00달러 하락해 1901.25달러, 8월물은 91.75달러 내린 1896.0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3만2000달러 아래로 내려가 하락 중이며, 거래량은 200억달러 수준으로 여전히 부진하다.
이더리움은 1900달러 선에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고, 주요 종목 중 폴카닷이 큰폭으로 하락한 반면 바이낸스코인은 가격이 올랐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접속 가능 노드가 처음으로 1만3000개를 돌파했다.
Bitnodes.io 자료에서, 지난 5일 1만3374개를 기록했으며, 또 다른 추적 사이트인 코인댄스에서는 1만2875개로 역시 해당 사이트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비트코인 노드 수 증가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탈중앙화 수준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처럼 네트워크 노드 수가 증가한 것은 6개월도 안 되는 기간 동안 용량이 70% 이상 증가한 라이트닝 네트워크 생태계의 확장과 비슷한 현상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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