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페이팔이 미국 고객의 암호화폐 구매 한도를 주당 10만 달러(한화 1억 1402만원)로 확대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페이팔은 “이러한 변화를 통해 고객은 페이팔에서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는 더 넓고 유연해진 선택의 폭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페이팔은 고객이 암호화폐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가이드와 교육 자료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해 암호화폐 관련 오해를 불식시키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페이팔은 향후 암호화폐 출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코인데스크가 개최한 ‘컨센서스 2021’에서 페이팔 블록체인 리드인 호세 페르난데즈 데 몬테는 제3의 지갑업체로 암호화폐를 출금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페이팔은 지난해 10월부터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 구매 및 결제를 지원해 당시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가격 상승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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