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NFT(대체 불가 토큰) 게임 붐과 함께 사상 최고가로 가격이 폭등했던 액시 인피니티(AXS)와 디센트럴랜드(MANA)가 상승세를 멈추고 급락했다.
16일(현지시간)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액시 인피니티는 전날 29.95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후 20% 이상 하락했다.
디센트럴랜드의 MANA 역시 하루 사이 10% 이상 급락해 0.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두 종목은 최근 몇 주 동안 비슷한 추세를 보여왔다. 시장 전반의 침체에 불구하고 액시 인피니티는 이달 들어 무려 293% 폭등했다.
같은 기간 디센트럴랜드는 액시 인피니티 정도는 아니었지만 상당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두 프로젝트는NFT토큰을 통합한 새로운 차원의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기반으로 한다. 3D, AI, 게임,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 접속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킹을 결합하는 새로운 가상 세계 “메타버스”의 일종이다.
액시 인피니티는 디센트럴랜드와 차별화된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며 필리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시장이 5월 이후 침체를 이어가는 동안 폭등했던 액시 인피니티가 이날 급락 후 다시 반등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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