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30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 은행 콤다이렉트(Comdirect)가 11종의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ETP. Exchange Traded Product)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비트코인닷컴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은행은 “고객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암호화폐 상품과 은퇴 계획을 연결하는데 드디어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ETP는 원자재나 암호화폐 등의 기초 자산을 증권거래소에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게 만든 금융 도구다.
콤다이렉트는 스위스의 투자 상품 전문업체 21셰어스와 독점계약을 맺고 이 회사가 제공하는 ETP 상품을 판매한다.
ETP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 캐쉬, 폴카닷, 스텔라, 카르다노, 솔라나 등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ETP는 독일에 등록됐고 콤다이렉트 플랫폼에서 커미션없이 거래할 수 이다.
하니 라슈완(Hany Rashwan) 21셰어스 CEO는 “고객들에게 저축 계획으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상품을 추가로 제공할 수 있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콤다이렉트의 관계자는 “21셰어스와 함께 암호화폐 투자를 은퇴 계획과 연계하는데 성공했다. 고객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일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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