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IT업계와 금융가에서 혁신의 상징으로 꼽히는 잭 도시, 일론 머스크, 캐시 우드 3인이 한자리에서 비트코인을 두고 토론을 벌인다.
This could an opportunity for @jack, an outspoken advocate for #Bitcoin, to illuminate @elonmusk on some of Bitcoin’s nuances and guide his thinking and public statements in a more positive direction.@nikcantmine with more details:https://t.co/L46cCcm3r7
— Bitcoin Magazine (@BitcoinMagazine) July 19, 2021
이들은 미국 동부시간 21일 오후 2시 개최되는 비트코인 컨퍼런스 ‘더 B 워드(The B Word)’ 에서 라이브 토론을 벌인다.
잭 도시는 트위터와 스퀘어의 CEO 이면서 비트코인을 일상 거래에 도입하기 위해 비트코인 지갑과 비트코인 플랫폼 등을 만들고 있는 비트코인 신봉자이다.
테슬라에 투자해 큰 돈을 번 아크인베스트의 캐시 우드 CEO도 지난해부터 이어진 혁신기업 투자의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그녀는 최근 “비트코인의 구매력이 상승하고 있다”고 언급하는 등 비트코인을 단순한 대체투자수단이 아닌 화폐로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이끌고 있다. 도지파더로 불릴 정도로 도지코인을 선호해 그의 트윗으로 도지코인 가격이 급등하는 등 암호화폐 업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머스크의 테슬라는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전기 자동차 결제 수단으로 인정해 올해 초 비트코인 랠리에 일조했다. 그러나 머스크는 입장을 바꿔 비트코인이 전기를 과다하게 사용해 환경에 나쁘다는 이유로 결제 수단에서 갑자기 제외했다.
그는 도지코인을 비트코인을 대신하는 결제 수단으로 염두에 두고 지원하고 있으나, 암호화폐 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게 줄었다.
비트코인 커뮤니티와 일론 머스크는 이후 환경문제와 비트코인의 결제 효율성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이번 토론은 잭 도시가 일론 머스크에 먼저 제안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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