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신용카드 대기업 마스터카드와 블록체인 기업 서클이 제휴해 스테이블코인 US달러코인(USDC)를 이용한 결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0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회사는 결제 옵션으로 USDC를 이용한 암호화폐-일반통화 교환 결제 등을 쉽게 만드는 방법을 개발할 예정이다,
마스터카드는 이날 성명을 통해, 서클과의 제휴를 통해 암호화폐 이용 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USDC의 수용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제휴가 인기 있는 스테이블코인 USDC는 마스터카드를 이용한 결제를 더욱 쉽게 만들고, 인터넷에 기반한 금융 인프라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클의 공동 창업자 겸 CEO 제리미 알레어는 마스터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USDC가 디지털 통화 결제 시스템과 대규모의 기존 결제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중요한 다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터카드는 지난 2월 올 연말까지 가맹점들에게 암호화폐 결제 옵션을 부여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새로운 결제 시스템이 비트코인을 비롯해 어떤 암호화폐를 지원할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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