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은 탄광 속 카나리아다. 위험 자산인 주식은 더 떨어질 것이다.”
구겐하임 인베스트먼트의 스콧 마이나드 CIO가 “올 가을 주식시장이 힘든 시기를 보낼 것”이라며 “비트코인 가격도 추가로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나드 CIO는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에 출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공기가 더 빠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통상 베어마켓에서 비트코인은 80% 가량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1만5000 달러 부근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식도 9월, 10월 힘든 시기를 거치면서 15% 이상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같은 자산 가격 하락의 이유로 예상보다 빠른 테이퍼링과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위협을 들었다.
마이나드 CIO는 “비트코인이 최근 저조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주식 같은 위험 자산에는 나쁜 신호”라며 “탄광 속 카나리아가 뭔가 문제가 있다고 얘기해주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마이나드는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이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이 읽으면 좋을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