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30포인트(1.07%) 오른 3250.21에 마감했다.
기관이 8천167억원, 외국인이 627억원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8천823억원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코로나19 재확산 관련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우려보다는 2분기 실적 기대감에 초점을 맞추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카카오, LG화학, 삼성SDI, 현대차, 셀트리온, 기아 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하락했다.
이날 상한가나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8.22포인트(0.79%) 오른 1050.25에 장을 끝냈다.
외국인이 2천60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337억원, 3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카카오게임즈가 13% 이상 급등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 펄어비스, SK머티리얼즈, CJ ENM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셀트리온제약, 씨젠, 알테오젠, 에이치엘비 등은 하락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아즈텍WB, SM C&C, 노랑풍산, 천랩 등 4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1원 내린 1149.9원에 마감됐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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