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이 4월 이후 처음으로 4일 연속(뉴욕 기준) 상승, 3만4000 달러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4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 연속 상승한 뒤 6만4000 달러 선에서 최고점을 찍고 50% 이상 하락하는 조정 장세를 보여왔다.
하락 기간 중에는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중단과 중국의 암호화폐 금지 정책 등 악재가 연이어 터졌었다.
비트코인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잭 도시, 캐시 우드의 라이브 토론 이후 상승 반전한 뒤 24일까지 4일 연속 상승했다.
일론 머스크는 이날 환경 문제를 이유로 중단했던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나와 테슬라, 스페이스 X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에 대해 펌핑은 해도 덤핑은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은 3만4000 달러를 돌파한 뒤 소폭 하락해 지금은(한국시간 6시 20분) 전일보다 4.23% 상승한 3만390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Bitcoin about to close 4 green days in a row – first time since April. pic.twitter.com/5Lh1PCq2qQ
— Bitcoin Archive 🗄🚀🌔 (@BTC_Archive) July 24, 2021
이 같은 내용을 공유한 비트코인 아카이브의 트윗에는 “바닥을 찍었다”는 댓글이 많았다.
중국에서 쫓겨난 채굴업자들이 북미를 중심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머스크발 악재도 일부 해소됐다. 비트코인이 바닥을 찍고 상승추세로 돌아선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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