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50년 후 당신의 손자가 비트코인이 32K일 때 왜 사지 않았으냐고 의아해 할 수 있다. 암호화폐보다 더 위험한 것은 암호화폐에 투자하지 않는 것이다.(the only thing riskier than owning crypto, is not owning crypto)”
야후파이낸스에 24일자로 올라온 투자 칼럼 중 한 대목입니다. 이 장문의 칼럼은 암호화폐 초심자와 투자를 고민하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인데요.
핵심 내용을 간추려 봤습니다. 칼럼의 대의를 해지치 않는 범위에서 일부 의역을 했습니다.
# 새로운 것은 위험하다
지난 25년 “인생을 건 투자”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기술주 투자다. 이런 기술주들도 두 가지 위험에 직면해 있다.
첫째, IT 공룡도 매년 30% 씩 성장을 지속하기 어렵다.
둘째, 정부 규제가 심해진다.
암호화폐 중에 FAAN/MG(Facebook, Amazon, Apple, Netflix, Microsoft, Google) 같은 인생 투자가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다.
# 비트코인은 범죄자의 돈?
워렌 버핏, 찰리 멍거 등은 비트코인을 쥐약이라며 혐오한다. 범죄에 이용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의 금융범죄단속국(FinCEN)에서 언급한 금융 범죄 관련 금융회사와 통화 리스트에는 비트코인이 없다. JP모건, HSBC, 도이치뱅크, 그리고 달러는 포함돼 있다.
# 암호화폐는 레거시 금융과 평행우주
나(칼럼 저자)는 이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이들은 평행우주다.
비트코인=돈
인터넷=정보
JP모건, 연준, 뉴욕증권거래소, 그리고 달러. 현실 세계에서 이런 역할을 하는 무엇인가가 암호화폐 세계에 곧 등장할 것이다.
일론 머스크, 잭 도시, 캐시 우드가 토론한 것을 봤나?
머스크 : 돈은 정보 시스템이다. 정보를 질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우리 경제를 개선하는 것이다. 비트코인은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후보다.
잭 도시 : 암호화폐는 내가 꼬마였을 때 인터넷을 연상시킨다. 우리의 통화 시스템은 큰 문제를 가지고 있다.
캐시 우드 : 암호화폐는 문제의 해법이면서 (투자) 기회도 동시에 제공한다. 이것이 기술의 역사이고 혁신의 역사다.
# 오케이, 그럼 얼마나 사지?
에델만 파이낸셜 엔진의 릭 에델만 회장은 이렇게 조언한다. “디지털 자산에 1%만 투자하라. 그거면 충분하다. 실패하면 1%를 잃는거다. 반대로 성공하면, 상당한 수익이 돌아올 것이다.”
어떤 걸 사지? 에달만은 간단히 생각하라고 한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둘을 합치면 디지털 자산시장의 80%다. 음료수 업체에 투자한다고 치자. 코카콜라와 펩시를 사는 것과 같다.”
광대한 평행 우주가 있다. 천천히, 조심스럽게, 공부도 하면서 마음을 가다듬으면 된다. 그러나 이것만은 기억하자. 우주는 어떤 순간 대폭발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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