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주식, 암호화폐 투자 앱 로빈후드가 퇴직연금계좌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로빈후드 CEO 블라드 테네브는 고객들과의 웹캐스트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테네브는 “우리는 다양한 계좌 형태를 만들고자 하며 개인퇴직연금(IRS) 등 퇴직연금 계좌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IRS는 세금 혜택이 주어는 투자 계정으로 그 규모는 12조6000억 달러에 달한다. 로빈후드가 IRS 계좌를 유치하게 되면 이 계좌를 통해 매입한 주식, 암호화폐 등은 장기 보유를 전제로 하게 된다.
테네브는 “로빈후드는 생애 첫 투자자를 장기 투자자로 만들기를 원한다”며 “우리 고객의 대부분은 기본적으로 바이 앤 홀드(buy and hold)를 한다는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빈후드는 다음주 IPO를 위한 가격 산정 절차에 들어간다. 로빈후드는 이번 IPO에서 앱 사용자들에게 25~30%의 주식을 배정할 계획이다. 로빈후드 기업가치는 최대 350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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