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 채굴업체 스트롱홀드 디지털 마이닝(Stronghold Digital Mining)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주식 신규상장(IPO)을 신청했다.
2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소재 기업 스트롱홀드는 이날 SEC에 1억달러 규모 IPO를 위한 S-1 신청서를 접수시켰다.
스트롱홀드는 나스닥 글로벌 마켓에 SDIG라는 심벌로 주식을 상장할 계획이다.
스트롱홀드는 석탄 채굴에서 남은 폐기물을 전력으로 전환해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기업이다. 펜실베이니아 규제 당국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 측면에서 석탄 폐기물을 수력과 동등한 대체 에너지원으로 분류한다.
스트롱홀드는 지난달 펀딩라운드를 통해 1억500만달러 자금을 조성했다.
스트롱홀드의 IPO 추진은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우려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자산 및 블록체인 분야 기업들의 주류사회 진입 노력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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