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주말을 앞둔 30일(현지시간) 4만달러 저항선에 막혀 추가 전진하지 못하고 범위 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뉴욕 시간 오후 1시 16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2.03% 내린 3만9029.34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비트코인의 최근 24시간 고점은 4만366.95달러, 저점은 3만8397.35달러로 기록됐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단기 상승 추세가 피로감을 나타내는 것 같으며 바이어들이 저항선 부근에서 계속 이익을 실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4월 이후 가격 고점이 낮아지는 것으로 규정되는 중기 하락 추세도 5월 저점(3만달러 부근) 이후 크게 약화됐지만 아직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4월 이후 최고의 과매수 상태를 가리키는 일간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비트코인의 단기 하락 가능성을 암시한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주말에 하락하더라도 3만4000달러 부근에 자리잡은 지지선에서 안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망했다.
4만달러와 4만2000달러(100일 이동평균 부근) 사이에 비트코인의 강력한 저항세력이 포진한 것으로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
*이미지 출처: Trading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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