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의 마케팅 책임자인 단 헬드(Dan Held)는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최대 200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약 950만 달러에 달하는 규모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 슬래이트는 30일 키토뉴스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다양한 수치이지만,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0조에서 200조 달러 사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단 헬드의 주장을 보도했다.
크립토 슬레이트는 비트코인이 8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역대 최장의 상승 기록을 달성하며 4만 달러를 돌파함에 따라 높은 가격예측이 지속적으로 나온다고 보도했다.
헬드는 시가총액 200조 달러에 도달이 가능하겠느냐는 질문에 “우리가 다룰 수 있는 가치저장 자신의 총규모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이 시가총액 200조 달러에 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의심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그는 시가총액 250조 달러에 달하는 금, 피아트 통화, 국채, 부동산까지 가치저장 자산을 계속 나열했다. 이들 모두는 어떤 식으로든 가치 저장기능이 “본래적으로 약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떤 자산도 디지털 원산이 아니고 압수하고 검열할 수 있다. 또 분할할 수 없고, 내구성이 매우 강하지 않다. 따라서 (이 모든 것을 가진)비트코인은 매우 섹시한 가치 자산 저장소가 된다”고 설명했다.
헬드는 비트코인이 언젠가 부동산과 경쟁하는 때가 오고 이때 시가총액이 200조 달러에 도달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 일이 일어날 시기는 밝히지 않고 매우 긴 기간이 지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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