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도입한 엘살바도르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12%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El Salvador’s 🇸🇻 GDP growth forecasts increased for 2021, to 12% (from 6%). #Bitcoin
“2021 will likely feature the highest growth rate in El Salvador’s 🇸🇻 history, at least compared to the available data (1980-present), surpassing the 7% observed in 1992”, reports @BankofAmerica pic.twitter.com/w7zYE5vKX4
— Documenting Bitcoin 📄 (@DocumentingBTC) August 1, 2021
BOA는 엘살바도르 중앙은행의 자료를 근거로 이같이 추산했다.
비트코인매거진이 첨부한 BOA자료에 따르면 엘살바도르의 이같은 고성장은 1980년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중남미에서도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이는 당초 예상치 6%보다 6%포인트 높은 수치다. 1분기 잠정성장률이 7.9%로 당초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엘살바도르는 1분기에 최악의 경우 -5.8% 역성장 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년도의 마이너스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와 예상을 뛰어넘는 회복세로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
BOA는 이에따라 남은 3분기 전망을 보수적으로 잡아도 연율 12%의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기존 최고 성장률은 1992년 7%이다.
BOA는 해외송금, 수입액, 세금징수규모, 산업생산, 자동차 등 엘살바도르 경제와 상관관계가 높은 5개 부분이 모두 강력한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BOA는 미국경제의 높은 성장률과 미국으로부터의 송금이 미국과 연관이 높은 엘살바도르의 경제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올해 GDP성장률은 6.5%에 달하고 송금은 엘살바도르 GDP의 24%를 차지한다.
높은 경제성장률은 정치적안정으로 이어져 엘살바도르의 비토코인 도입정책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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