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나홀로 순매수에 322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5%(20.72포인트) 오른 3223.0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50%(16.10포인트) 오른 3218.42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하락 전환했지만 이내 반등하며 3220선을 수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기관이 6천253억원어치의 주식을 나홀로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가각 4천879억원, 1천45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1.02%)가 사흘 만에 반등한 가운데 SK하이닉스(3.11%) LG화학(2.61%) 삼성바이오로직스(2.58%) 셀트리온(3.94%)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카카오(-0.68%) 약세를 나타냈다. NAVER는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의약품(3.58%)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전기가스업(1.71%) 전기전자(1.08%) 제조업(1.01%) 등이 상승했다. 반면 운수창고(-1.43%) 철강금속(-1.40%) 건설업(-1.07%)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5%(6.66포인트) 오른 1037.80에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0억원, 195억원을 순매수하며 쌍끌이 매수에 나섰다. 반면 개인은 894억원어치의 주식을 내다 팔았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5%(0.6원) 오른 1150.9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같이 보면 좋은 기사
[그림 자료]정부와 중앙은행들이 벌이고 있는 일–비트코인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