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디지털 광고 판매업체인 구글(Google)이 3일(현지시간)부터 제한적인 범위에서 암호화폐 거래소와 지갑 서비스 업체의 광고를 재개했다.
구글은 3일 광고주 지격요건으로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국(FinCEN)에 해당업체들이 금융서비스업체로 등록해야 한다고 서면으로 발표했다.
또 주정부 한 곳에 송금업체로 등록한 곳이거나, 연방 또는 주 정부 공인 은행으로 제한된다. 이들은 주 및 연방 당국이 정한 법적 요건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글은 “코인판매(ICOs), 디파이, 또는 그 밖의 방법으로 암호화폐나 관련 제품의 구매, 판매 또는 거래를 촉진하는 광고”는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ICO 프리세일즈, 가상화폐대출, 초기 탈중앙화거래소(DEX) 오퍼링, 토큰 유동성 풀, 연예인 가상화폐 보증, 호스팅이 없는 지갑, 규제받지 않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등을 광고할 수 없는 사례로 꼽았다.
구글은 지난 2018년 3월 구글은 소비자들을 사기에서 보호하기 위해 가상화폐 및 ICO(가상화폐공개)와 관련한 온라인 광고를 금지했고 올 8월부터 광고를 재개키로 하고 허용대상을 분명히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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