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이른바 “초대형 고래”들이 사라져가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온체인 분석가 윌리 우는 암호화폐 분석가 톤 베이스와의 인터뷰에서, 1만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초대형 고래의 수가 빠르게 감소해 거의 멸종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에서 엄청난 부자들이 사라지고 있다며, 그러나 중간 규모 고래들은 여전히 유지되면서 2017년 이후 약세장 동안에도 건전한 배분이 이어졌으며 특히 소형 투자자들이 시장에 계속 진입 중이라고 말했다.
윌리 우는 초대형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각이 일부 사람들에게는 시장의 약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와 같은 공급량의 배분 구조는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건전성에 도움이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의 상승 주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새로운 비트코인 고래들의 시장 점유율 상승이라며, 네트워크 내 부의 배분이 매우 균등하고 탈중앙화 된 구조로 가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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