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다수의 종목이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반적인 혼조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56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3만7934.19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28% 상승했다.
이더리움 3.57%, 바이낸스코인 0.16%, XRP 0.66%, 폴카닷 3.04% 상승했고, 카르다노 0.03%, 도지코인 1.07%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574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5.1%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하락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8월물은 1905달러 하락한 3만7935달러, 9월물은 1915달러 내린 3만7970달러, 10월물은 1840달러 하락해 3만814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8월물이 81.00달러 하락해 2619.75달러, 9월물은 85.00달러 내린 2626.0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장 출발 시점 3만8000달러 아래로 내려갔으며, 거래량은 260억달러 이하 수준이다.
시장의 관심을 모으는 런던 하드포크가 이루어지는 시점을 전후해 이더리움은 3% 정도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승폭이 감소하고 있다.
포캐스트는 이더리움의 하드포크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과 함께 구글의 암호화폐 광고 일부 재개, 최대 시장인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 과세 정책 등 규제 명확성 움직임 등이 최근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을 이끌어 온 것으로 분석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의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 인베스트먼트가 에이브를 중심으로 하는 펀드 출시를 발표한 후 트레이더들의 수요가 급증했다.
에이브는 장 출발 시점 13.8% 오른 356.3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 순위가 27위로 올라 트론(TRX)을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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