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뉴욕시 재정국(DOF)이 토지 등기 사기 방지를 위해 블록체인 활용 방안을 탐구할 계획이라고 코인데스크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재정국은 메디치 랜드 거버넌스(MLG)와 협력해 블록체인 기술을 뉴욕시 토지 기록에 적용하기 위한 개념증명(proof-of-concept)을 개발할 계획이다.
재정국은 1996년부터 자동화 시스템에 토지 기록을 저장하기 시작했다. MLG는 블록체인에서 50만건의 기록에 대한 모의실험을 거친 뒤 정확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DOF 인터페이스에 이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토지 기록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기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디자인됐다. 프로젝트가 성공할 경우 뉴욕 및 다른 지역의 공공 행정 분야에서 보다 폭넓은 블록체인 활용의 잠재적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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