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이더리움이 5일(현지시간)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런던 하드포크를 실행했다. 하드포크 이후 이더리움 가격은 2800달러를 넘어서는 랠리를 펼치며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
코인데스크는 이날 이더러움 런던 하드포크 실행에 대한 분석가들의 평가와 견해를 정리해 소개했다.
■크로스타워 리서치 분석가 마틴 개스파
업그레이드의 명백한 성공이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 이더리움이 미래에 디플레이션 성질의 암호화폐가 될 것이라는 개념은 이제 실제적인 것이며 이더리움 밸류에이션에 미칠 영향은 매우 클 수 있다.
■난센(Nansen) CEO 겸 공동 설립자 알렉스 스바네비크
업그레이드의 실질적 영향을 목격하려면 다소의 시간, 아마 어쩌면 수주일 걸릴 것이다. 지갑들과 봇 등이 이더리움 개선 제안 1559(EIP-1559) 기능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이번 업그레이드가 이더리움에 장기적으로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될 것이다.
■시너지아 캐피탈 리서치 헤드 데니스 비노쿠로프
전반적으로 거의 예상했던 반응이 나타났다. 이더리움이 이같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이후 즉각적인 상방향 혜택을 받는 것은 매우 드물다. 성향은 시간이 지나면서 구체화되는 경향을 나타낸다.
■21셰어스 상장지수상품 담당 매니징 디렉터 로렝 크시스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안정되면서 상방향 추세 재개에 앞서 단기 조정 가능성을 예상한다. 단기적으로 명확한 추세는 발견할 수 없지만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간 상대 가치 트레이드가 실행될 가능성을 내다본다.
■벤시그너 인베스트먼트 스트래티지스 대표 릭 벤시그너
런던 하드포크 이후 이더리움 상승 요인을 하드포크에서 비롯되는 이론상 강세때문으로 설명했다. 그는 또 이더리움 상승은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이 그날 그날 뉴스에 반응해 거래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벤시그너는 이더리움 시장은 장기 펀더멘탈이 진정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같이 읽으면 좋을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