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강하게 상승하며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5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4만811.20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8.83% 상승했다.
이더리움 8.31%, 바이낸스코인 3.15%, 카르다노 1.99%, XRP 3.55%, 도지코인 2.96%, 폴카닷 9.12%, 유니스왑 12.60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6631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5.9%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상승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8월물은 55달러 상승한 4만810달러, 9월물은 225달러 오른 4만995달러, 10월물은 355달러 상승해 4만123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8월물이 5.75달러 하락해 2802.50달러, 9월물은 51.50달러 내린 2763.0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4만달러 위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거래량은 370억달러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2800달러 아래로 내려갔지만 강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주요 종목 중 폴카닷과 유니스왑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4만달러 지지 수준의 재시험에 따라 비트코인 차트에서 이동평균 수렴·발산(MACD) 지표가 강세 반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7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94만3000명이 증가해 에상치를 상회했다. 실업률도 전월 5.9%에서 5.4%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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