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글로벌 암호화페 거래소 바이낸스가 홍콩 내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를 중단한다고 6일(현지시간) 포캐스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이날부터 홍콩 내 신규 파생상품 거래 계좌 개설을 중단하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용자들이 보유 중인 포지션 마감을 위해 90일의 유예 기간을 부여하고, 이 기간 후에는 어떤 새로운 거래도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창펑 자오 CEO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조치가 전세계적으로 암호화폐 규제 준수 모범 사례를 수립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독일과 이탈리아를 포함한 글로벌 감독 기관으로부터 규제 압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바이낸스는 최근 여러 국가에서 파생상품 등의 거래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동남아시아 지역 주요 시장인 말레이시아 당국으로부터 영업 중단 명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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