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테이블코인 테더의 가치를 뒷받침하는 준비금에 대한 상세한 회계보고서가 공개됐다.
9일(현지시간) 회계법인 무어 케이만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테더는 6월말 현재 627억 달러의 준비금을 가지고 있다.
이중 49%는 기업어음(CP)으로 308억 달러다. 기업어음의 신용등급은 A2 이상 우량 등급 비중이 93%에 달했다. A3 이하 등급은 1.5%에 불과했다.
기업어음의 만기별 분포는 3개월 미만이 105억 달러(35%), 6개월까지가 64억 달러(21%), 1년까지가 137억 달러(44%) 였다.
테더는 기업어음 외에도 예금, 국채, 대출, 회사채, 귀금속, 디지털 자산 등으로 준비금을 운용 중이다.
테더가 코인 발행에 상당하는 준비금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놓고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기업어음 신용 등급을 포함한 상세한 회계 보고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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