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트레이딩 스타트업 팔콘X가 유니콘 기업 반열에 올랐다. 유니콘은 기업 가치가 10억달러 넘는 스타트업을 가리킨다.
1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팔콘X는 타이거 글로벌 등이 주도하는 2억1000만달러 시리즈 C 펀딩을 통해 이날 유니콘 지위를 획득했다.
설립된 지 3년 된 시카고 소재 팔콘X는 이번 펀딩 라운드에서 기업 가치가 37억5000만달러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파트너 스캇 쉐이퍼는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시장에 계속 진입하면서 팔콘X는 기관 투자자들의 필요를 맞추기 위해 비즈니스와 상품 라인을 크게 확대했다”고 말했다.
팔콘X는 회사 매출이 연간 30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미지 출처: FALCON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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