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암호화폐 거래소로 입금되는 비트코인 중 상위 10건이 차지하는 비율이 2020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고래 입금비율’로 부르는 이 수치는 10일 현재 0.47 수준으로 72시간 이동평균은 0.9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0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고래 입금비율이 높다는 것은 거래소로 유입되는 비트코인 물량 중 큰손의 입금량이 많다는 것으로 매도 압력이 커진다는 뜻입니다.
다만, 작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트코인이 급락하던 3월과 비교하면 거래소 입금(inflow) 절대량이 절반 이하로 낮습니다.
따라서 고래 입금비율이 당시만큼 높다고 해서 매물 압박이 그 정도로 크다고 단순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크립토퀀트 주기영 대표는 고래 입금비율 차트와 함께 “너무 많은 레버리지 롱(매수) 투자를 조심하라”는 경고성 트윗을 날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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