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5만 ~ 5만5000달러에서 저항에 직면하겠지만 장기 상승 추세는 온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코인데스크는 11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지난 4월 6만30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50% 급락하는 조정을 겪었음에도 2개월간의 다지기 국면에서 3만달러 부근 지지선을 방어함으로써 장기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간 차트에 의하면 비트코인은 2018년 약세장과 달리 현재 40주 이동평균 위에 머물고 있다. 이는 새로운 상방향 장기 모멘텀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단기 과매수 신호들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은 5만달러 ~ 5만5000달러에서 저항을 받고 회복세가 멈출 가능성이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내다봤다. 비트코인이 5월부터 시작된 매도 압력을 완전히 해소하려면 5만5000달러의 확실한 돌파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11일 오후 3시 5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2.26% 오른 4만6375.38달러를 가리켰다.
*이미지 출처: Trading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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