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중국계 소프트웨어 업체 파워브릿지 테크놀로지스(Shares of Powerbridge Technologies Co. Ltd.)가 암호화폐 채굴 사업 진출을 발표한 후 이 회사 주가가 12일(현지시간) 오전 거래에서 52% 급등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 회사의 주식은 거래량 또한 급증해 하루 평균 340만주에서 사상 최고치 1억1180만주로 폭증했다.
앞서 파워브릿지 테크놀로지스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일환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채굴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디지털 자산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암호화폐와 기술 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스튜어트 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암호화폐 시장의 긍정적인 전망을 낙관한다”면서 “암호화폐 채굴 사업이 회사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귀중한 디지털 자산을 창출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올해 들어 17.9% 하락했다. 같은 기간 아이셰어스MSCI차이나ETF(MCI)는 11.8%, S&P500은 18.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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