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솔라나 급등 톱 10 진입 # 선물시장 하락세 전환 # 비트코인 브레이크아웃 모드 유지
1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주요 종목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7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 솔라나 급등 톱 10 진입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4만6312.49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30% 상승했다.
이더리움 0.79%, 바이낸스코인 5.11%, 카르다노 0.83%, 도지코인 2.99%, 폴카닷 13.06%, 솔라나 25.77% 상승했고, XRP 3.62%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43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3.5%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하락세 전환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8월물은 240달러 하락한 4만6265달러, 9월물은 180달러 내린 4만6385달러, 10월물은 110달러 상승해 4만680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8월물이 21.25달러 하락해 3209.75달러, 9월물은 20.75달러 내린 3223.75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브레이크아웃 모드 유지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최근 2개월간 지속됐던 다지기 국면을 끝내는 계기가 됐던 4만2000달러 돌파 이후 브레이크아웃(돌파) 모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숏스퀴즈 랠리의 배경이 됐던 단기 모멘텀이 약화되면서 5만달러 부근에서 저항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후 거래에서 도지코인의 거래량은 80억1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부터 강한 상승세를 지속하며 사상 최고가에 근접하고 있는 카르다노의 거래량 49억4000만달러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핀볼드는 도지코인의 거래량 급증이 일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의 모멘텀에 의한 것이기보다 신규 투자자들의 관심에 따른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솔라나는 장중 25%가 넘는 급등세를 이어가며 유니스왑을 제치고 시가총액 순위 톱10에 진입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69% 하락해 256.83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0.31% 상승, 나스닥 0.2% 하락, S&P500 0.2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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