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아버지와 성인 후견인 소송을 벌이고 있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사소한 구매내역이라도 숨기기 위해 2014년부터 비트코인을 사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투데이는 17일 팟캐스트 “Toxic”의 진행자로 브리트니의 성년 후견인 소송을 추적하고 있는 테스 바커와 바바라 그레이가 그들이 입수한 자료를 근거로 이같이 주장했다고 전했다.
지난 7월 이뤄진 스피어스의 공개 증언은 13년 간 이어진 아버지의 성년 후견인 실상을 폭로하고 “프리브리트니 운동(FreeBritney movement}”의 정당성을 입증하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사람들은 큰 돈을 번 유명 연예인이 자기 뜻대로 사소한 돈도 쓰지 못하고 생활을 자유까지 속박 당하는 생활을 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이번 세기들어 가장 많은 음반을 판 여가수인 스피어스는 소송에서 아버지를 두려워한다며 그와 가족들이 자신의 삶을 망쳤다고 폭로했다.
그녀는 공연을 위해 약물을 강제로 맞은 것으로 알려졌고, 특히 아이를 가질 권리를 부인당하는 심한 학대를 당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저명한 정치인과 유명인, 기업가들이 #프리브리트니 해시 태그를 SNS에 올리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
성인 후견인(Conservatorship case)은 정신적으로 혹은 육체적으로 혼자서 생활할 수 없는 성인을 대신해서 생활권 혹은 재정을 결정해줄 이를 말한다.
아버지 제이미 스피어스가 최근 재산 관리인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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