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솔라나 급등세 지속 # 선물시장 하락세 점차 안정 # 비트코인 이전보다 높은 저점 형성
1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을 중심으로 오전에 비해 낙폭을 줄여가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0개에 하락을 의미하는 빨간불이 들어왔다.
# 솔라나 급등세 지속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4만4991.3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16% 하락했다.
이더리움 2.90%, 바이낸스코인 3.72%, XRP 1.57%, 도지코인 3.75% 하락했고, 카르다노 4.20%, 솔라나 14.23%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921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4.0%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하락세 점차 안정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하락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8월물은 605달러 하락한 4만4915달러, 9월물은 590달러 내린 4만4910달러, 10월물은 70달러 하락해 4만554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8월물이 83.50달러 하락해 3040.00달러, 9월물은 81.25달러 내린 3049.5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이전보다 높은 저점 형성
비트코인은 장중 4만5000달러를 중심으로 등락했으며, 거래량은 350억달러에 못 미치고 있다.
이더리움은 3000달러 선에서 아직 반등하지 못하고 있고, 카르다노는 상승세를 회복했으며, 솔라나는 다시 급등하고 있다.
비트코인 단기 차트에 과매도 신호가 등장, 비트코인이 큰 폭의 추가 후퇴 없이 안정을 되찾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이날 아시아 시간대 장중 차트에서 과매도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4만3000달러 위에 자리잡은 지지선을 지켜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Glassnode)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율을 분석해 투자자들에게 매수 시점을 알려주는 해시리본(hash ribbons) 지표가 현재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해시리본에서 매수 시점을 나타내는 신호는 해시율의 30일 평균값이 60일 평균값을 초과할 때 나타난다.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트위터에서 인기 있는 암호화폐 트레이더 펜토시(Pentoshi)는 현재 조정 중에 있는 비트코인을 매수할 시점이라며, 단기적인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미카엘 반데포프는 비트코인이 이번 조정을 거치면서 다시 한번 이전보다 높은 저점을 형성하며 지지 수준을 다져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2.56% 하락해 244.39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1.07%, 나스닥 0.89%, S&P500 1.07%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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