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더리움의 점유율이 최근 5개월 동안 7% 이상 증가했다고 19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코인마켓캡과 디파이펄스의 자료에 따르면,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시장의 시가총액이 1200억달러에 도달하고 그 중 디파이 예치 자금 총액이 800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사이 이더리움의 시장 지배력이 더욱 강해졌다.
이러한 현상은 디파이와 NFT(대체 불가 토큰) 서비스의 인기 급등에 따른 것으로,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통해 출시된 200개가 남는 디파이 프로젝트가 이더리움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이더리움의 런던 하드포크를 계기로 이더리움의 디플레이션 자산화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점 역시 이더리움의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졌다,
특히 런던 하드포크를 통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수수료 소각 메커니즘의 변화로 네트워크 혼잡기의 수수료가 크게 낮아진 상황은 이더리움이 지배력을 계속 높여가는 요인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이더리움은 뉴욕장 출발 전 4.05% 하락한 2999.5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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