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9일(현지시각) 전반적인 하락세로 출발했다. 장 출발 시점 주요 종목을 중심으로 하락 종목 수가 감소하고 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3개에 하락을 의미하는 빨간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4만4430.50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05% 하락했다.
이더리움 1.32%, 솔라나 7.41% 하락했고, 바이낸스코인 2.37%, 카르다노 5.14%, XRP 2.45%, 도지코인 3.27%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8980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4.0%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8월19일 오전 9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하락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8월물은 375달러 하락한 4만4480달러, 9월물은 390달러 내린 4만4480달러, 10월물은 880달러 하락해 4만411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8월물이 37.50달러 하락해 2994.75달러, 9월물은 37.50달러 내린 3002.0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장 출발 전 4만5000달러 아래로 다시 내려갔으며, 거래량은 300억달러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더리움은 3000달러 이하로 후퇴했고, 카르다노가 강한 반등세를 보인 반면 솔라나는 하락세로 전환해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5일 4만달러에 도달한 후 2주 동안 4만달러 이상을 유지하면서 중요한 지지 수준을 확보하고 다음 상승 추세를 향한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온체인 비트코인 지표는 고래와 기관의 추가 축적에 의해 강세장이 지속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데, 암호화폐 분석가 미카엘 반데포프는 최근 트윗에서 비트코인이 20만달러까지 상승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마켓캡과 디파이펄스의 자료에 따르면,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시장의 시가총액이 1200억달러에 도달하고 그 중 디파이 예치 자금 총액이 800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사이 이더리움의 시장 지배력이 더욱 강해졌다.
이러한 현상은 디파이와 NFT(대체 불가 토큰) 서비스의 인기 급등에 따른 것으로,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통해 출시된 200개가 남는 디파이 프로젝트가 이더리움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같이 읽으면 좋을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