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마이크 노보그라츠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트레이딩 회사 갤럭시 디지털이 분산금융(디파이) 지수 펀드를 출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갤럭시 디지털이 새로 선보인 펀드는 최근 출시된 블룸버그 갤럭시 디파이 지수의 실적을 추적하는 수동형 펀드다.
갤럭시 디파이 지수 펀드라는 이름의 새 펀드는 기관 투자자들이 디파이 토큰의 실적에 기반을 둔 수익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펀드를 통해 투자자들은 유니스왑, 에이브, 메이커, 연 등 주요 분산 거래소 및 대출 플랫폼들에 노출될 수 있다.
코인데스크는 분산 대출 플랫폼에 예치된 암호화폐와 스테이블코인들이 폭발적 수익을 창출하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고 지적하며 갤럭시 디지털과 블룸버그 같은 유명 기관들의 지원을 받는 벤치마크를 추적하는 지수펀드는 매력적 제안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갤럭시 디지털의 자산 운용 헤드 스티브 쿠르츠는 “디파이의 배경이 되는 블록체인 기반 인프라는 점점 더 빠른 속도로 성숙해지고 있다”면서 “우리의 독특한 디파이 지수 펀드는 투자자들이 금융서비스의 미래에 기관 등급으로 노출될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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