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연준 인사 중 가장 강한 매파 중 한명인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은행총재가 “델타 변이가 경제에 영향을 줄 경우 조기에 테이퍼링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카플란 총재는 지난 4월부터 조기 테이퍼링을 주장해온 강경 인사다. 카플란 총재는 20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델타 변이는 굉장히 가늠하기 어려운 변수”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까지 델타 변이가 외식이나, 다른 소비 활동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는 것 같지는 않다”면서도 “이는 변동성이 큰 데이터에 근거한 판단”이라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댈러스 연방은행은 코로나 팬데믹 발발 이후 매달 소비자 움직임을 추적하는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다.
카플란 총재는 “다음달까지 주의 깊게 델타 변이 상황을 지켜볼 것이며, 연준 FOMC 회의까지 수요와 성장에 영향을 주는 데이터가 나온다면 (조기 테이퍼링에 대한) 내 생각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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